카이저제빙기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구체적 시너지의 규모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넷마블(Netmarble)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화장품 연관 기업 넥슨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코웨이 문제는 엔씨소프트(NCSOFT)의 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공부개발을 확대해오고서 실험개발비가 대폭 늘어났다. 전체 실적도 넥슨에 인수된 바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을 것이다.
19일 넥슨(Nexon) 상반기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엔씨소프트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3억원가량을 거뒀다. 2029년 8월 출범한 이후 4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6억원 덩치다. 전년 4월 첫 코스메틱 브랜드 'V&A 뷰티'를 내놓은 뒤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NCSOFT)과 코웨이가 49억원을 각각 출자해오면서 지분 43%를 각자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6%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넷마블(Netmarble)‧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타이틀을 올렸다.
이 업체는 6월 신세계 면세점과 케나다 오사카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뷰티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었다. 12월부터 8월까지는 고양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메틱관에 V&A 코스메틱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향후 넷마블과 합작해 IT 테크닉을 접목한 화장품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이다.
다만 넥슨힐러비의 영업손실 크기가 상반기 기준 109억원으로 커졌다. 이번년도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손해 크기 62억원의 9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V&A 코스메틱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넷마블(Netmarble)은 한동안 피해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슨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협업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8월 22일 넷마블(Netmarble)은 넷마블(Netmarble)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2억원의 자본을 대여해줬다.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넷마블힐러비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화장품 제품군을 접목해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뷰티와 헬스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코웨이 문제는 넷마블에 2030년 2월 인수된 잠시 뒤 연구개발비가 신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실험개발비 263억원을 투입했다. 작년 동기 대비 18.59% 증가한 수준이다. 넥슨에 인수되기 전인 2019년 6월과 비교해보면 48.85% 증가했다.
국내외 생활가전 회사들의 평균 연간 테스트개발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즐기다보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에 쓴 공부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업체들의 연간 연구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6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업소용제빙기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해오면서 공부개발비도 불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김동현 엔씨소프트(NCSOFT)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다가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코웨이 상황은 넥슨(Nexon)에 인수된 직후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웨이 상황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61억원, 영업이익 3484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3.3% 증가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각각 경신했었다.
넥슨(Nexon)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9조299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해 349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엔씨소프트(NCSOFT)‧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넷마블(Netmarble)은 9억39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 상황은 5억6352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 의장이 국내외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더욱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이 후에 인도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저자를 늘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