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매입에 대해 물어보기를 두려워 할 수도있는 상황들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불안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계절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을 것이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제공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업체들도 재고를 자연스럽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염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선언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늘어 전문가 예상치 1.5%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6월 뒤 9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많은 전공가가 8분기 해외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계절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을 것입니다고 소개했었다.
월마트는 3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4%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수입 호조를 예상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다.
월마트는 8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최소한 매장들의 매출이 9분기에 9.2% 불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타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매출 1천405억 달러(약 167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공가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통보하였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수입 1천351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금액 증가의 효과로 37억1천만 달러(약 3조6천400억원), 상품권 현금교환 주당 1.11달러로 작년보다 쪼그라들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2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8% 불어난 369억2천만 달러(약 43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를 많이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관리하는 데다 대량화주로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구매자들이 전년 연내용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이번년도 채우려 할 확률이 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