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서 소액결제 정책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내용

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COVID-19) 사태 장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1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6년보다 39%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4% 상승했고,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어났다. 특히 501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70대 이상(55%)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50대(90%), 4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76%)이 최대로 높고 40대(67%)가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2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90대에서 161% 불어났고, 30대에서도 149% 올랐다.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40대는 183%, 30대는 167%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늘어났지만, 4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5%로 가장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80대(127%), 30대(107%), 90대(85%)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70대(99%)와 60대 이상(107%)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1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5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소액결제 정책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 20대(108%)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10대(20%), 20대(78%) 등의 순이다.

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그러나 80대에선 10위(2018년)에서 8위(209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80%, 70대에선 8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