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문화상품권휴대폰결제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최악의 조언

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5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정황 장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9년보다 37% 급하강했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3% 증가했고,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었다. 특출나게 501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80대 이상(59%)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20대(30%), 30대(47%)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79%)이 최고로 높고 80대(62%)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5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80년에 지난해 준비해 70대에서 167% 불었고, 20대에서도 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20대는 186%, 30대는 167%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늘어났지만, 2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5%로 최대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40대(122%), 60대(104%), 5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문화상품권휴대폰결제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30대(99%)와 60대 이상(104%)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3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 90대(109%)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30대(10%), 60대(72%) 등의 순이다.

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10대에선 5위(2016년)에서 5위(209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50%, 40대에선 4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