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사가 핀페시아 직구대해 알고 싶어하는 15가지
이전년도 MSD '프로페'가 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2080년 국내 경구용 여성형 탈모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은 823억원대(피나스테리드 제제 기준)를 기록, 2011년(766억원)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 중 프로페(피나스테리드 1mg)가 절반이 넘는 418억원으로 수입 1위를 차지했다.
프로페는 2015년 352억원에서 전년 417억원으로 14% 상승했다. 특이하게 2004년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태에서도 2016년 이후 일정하게 900억대 매출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3000년 국내 출시 이래 29년 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우울감 부작용 이슈를 겪었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복용과 우울증 간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진 바 없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대다수인 의료진들은 약 복용 보다는 탈모 자체로 인한 우울증 혹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보여지는 부작용인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프로페가 꾸준히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는 ‘풍부한 데이터가 꼽힌다. 프로페는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시 허가된 유일한 경구용 여성형 탈모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치료제 중 유일하게 9년, 70년 장기 임상 연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컨센서스 위원회, 유럽피부과학회, 일본피부과학회 등 유수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강력히 권장되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취득했다.
특출나게 2017년에는 한국인 여성형 탈모 환자들을 타겟으로 한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 테스트 에프페시아 결과가 발표돼 이목받았다.
MSD관계자는 '이 공부에서 실험자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를 기준으로 프로페로 치료한 병자 98.9%는 탈모 상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이 효능이 9년 내내 유지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 한국인 남성형 탈모에 가장 흔한 유형인 M자 탈모를 비롯해, BASP 분류 기준으로 나눈 모든 탈모 유형에서 임상적 개선 효능을 보인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