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사람들이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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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경민(30)씨는 전년 여름 몽골로 3박17일 구경을 떠났다. 관광을 떠난 이들 모두 김씨와 같은 ‘비혼 여성’이었다. 비혼 남성 친구를 찾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이들은 남을 의식한 머리와 옷 꾸밈 등을 최고화하고 편한 차림으로 구경을 다니는 ‘디폴트립(기본을 가르키는 디폴트(default)와 트립(trip)의 합성어) 구경’을 다녀왔다. 김씨는 “대부분 초면이었지만 비혼 남성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간편히 친해졌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에 안정감이 든다”고 했다.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20·20대 비혼 여성이 불어나면서 비혼 남성을 연결해 주는 커뮤니티 가입자도 늘고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도 지역마다 비혼 남성들이 다같이 교류하고 생활하는 공동체들은 있었으나, 근래에 엠지(MZ)세대들은 휴대폰 앱을 통해 약간 더 가벼운 방식으로 비혼 여성 친구를 사귀는 추세다. 이들의 생명을 보여주는 콘텐츠도 많아지는 소개팅 등 서서히 비혼 여성 연관 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직장인 권아영(32)씨가 비혼을 결심한 후 가장 최선으로 시작해온 것도 비혼 남성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었다. 2년 전 권씨는 가부장적인 결혼 제도 안에 편입되지 않겠다며 비혼 결심을 굳혔지만, 이내 걱정을 느꼈다. “몇 안 되는 사람들이 전부 결혼을 합니다고 하더라고요. 결혼을 하지 않으면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는데, 비혼 여성 회원들을 사귀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어요. 기존 사회의 규범을 벗어난 회원들인 만큼 연대감이 더 끈끈하게 들었고, 제 인간관계도 오히려 확장된다는 느낌을 취득했어요.”

이들이 비혼 친구를 구하는 앱인 ‘페밀리’ 이용자도 점차 많아지고 있을 것이다. 2024년 10월 오픈한 ‘페밀리’는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4만명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커뮤니케이션 부분 1위 등을 기록했었다. 만 15살 이상 여성만 가입할 수 있고 온라인 게시판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운동·외국어·취미 등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소모임 직원을 모집하는 글도 여럿 올라온다. 특이하게 해당 앱에서 활동하는 비혼 남성들은 주로 엠지(MZ)세대라는 특성을 챙기고 있을 것입니다. 권씨는 “원래는 온,오프라인 만남에 부정적이었지만 평소 인간관계만으로는 비혼 남성을 찾기 괴롭다 보니 앱을 통해 친구를 찾게 된 것”이라며 “이곳에서 만난 비혼 남성 중 70대 초·중반이 다수인 점도 놀라웠다”고 했었다. 비혼 여성 가운데서도 ‘아이티(IT) 개발자 모임’ ‘웹 소설 창작자 모임’ 등 세분화된 그룹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통계를 보면 비혼 여성의 번호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성가족부는 2040년 전체 가구 중 16%가 여성 1인 가구이며, 지금의 증가 추세대로짜장면 40년 뒤 전체 가구의 50%가 남성 1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비혼 여성들이 제작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잡지나 콘텐츠 등이 많아지는 것도 저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비혼’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 는 재작년 말 누적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하였다. 비혼 여성 커뮤니티 ‘에미프’에서 만난 비혼 여성들이 만든 잡지 ‘비평’은 2019년부터 전년 8월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을 통해 10권의 잡지를 펴내며 누적 1100명의 후원을 받았다. ‘비평’ 직원은 “‘집’이라는 주제를 다룬 호에서는 비혼 여성이 집을 수리할 경우 요구되는 공구를 소개하는 식”이라며 “비혼 여성들 간의 느슨한 연대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해서 있을 것입니다”고 하였다.